7년전, 강아지 다둥이네에서 겪은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꾸몄습니다.

파보 장염으로 많은 아이들이 쓰러졌었죠.

반려 동물 예방 접종 잊지 말고 하세요~

 

동영상 시놉시스

 

챕터1

사과에 대해 알아 보자.

아이들 간식으로 사과를 먹이는데 오빠는 꼭 입으로 오물오물 씹어서 먹였다.

그후로 금이는 아빠만 보면 시도때도 없이 사과를 달라고 하고, 그럴 때마다 사과를 오물오물 해서 주다 보니 오빠 별명이 사과가 되었다. 그

럼 사과와 금이 사이의 이 갑을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나.

궁금해요? 궁금하면 사과 한 개!

 

챕터2

사과는 왜 맨날 금이를 업고 다니나?

미용을 하러 간 애견샵에서 금은동강 네 아이가 파보 장염에 걸렸었다.

작가가 어쩔 줄 모르고 울고만 있을 때 오빠가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예방 접종만 제때 했어도 아이들은 병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아이들 셋이 죽고 하나만 살아 왔는데 그 아이가 금이다.

그때부터 금이는 아빠 바라기가 되었고, 둘 사이엔 무언가 끈끈한 것으로 연결되선 오늘까지 저러고 있다.

 

 

 

사용한 도구들 ClipStudio, OBS, PowerPoint, Vegas Pro17, 곰녹음기 LG V35ThinQ, SonyHandyCam Pj-820

 

음악(아티스트, 제목) Danny Van Taurus(chillrecords) (122) my rule psychedelic electronics house guitar kimk271 French jazz AlexPaul Noir Jazz Pinkaide 이별이 아픈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vEVFx_gHdso

 

끝내주는 네플릭스 사극 킹덤 시즌2가 지난 13일 공개되었습니다.

주지훈이 왕위도 포기하고 쿨하게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전지현이 다음 시즌에 출연한답니다.

 

이거 언제 방영할까요? 벌써부터 무척 기대됩니다.

 

그래서, 그 감동과 아쉬움 그리고 새 시즌의 기대를 담아 우리 집 똥강아지들이 좀비로 열연한 우리 집 '간식 시즌2'를 촬영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영상 제작에 사용한 도구들

ClipStudio, , PowerPomint, Vegas Pro17, LG V35ThinQ, SonyHandyCam Pj-820

 

사용한 음악(아티스트, 제목)

Danny Van Taurus(chillrecords)   (122) my rule psychedelic electronics

작곡가: Michael Dezember (BMI - IPI/CAE#: 00801935844) 발행인: Midnight Snap Music (BMI - IPI/CAE#: 00825624828)   Thrilling Horror Action

Pinkaide   The War Battle Cinematic

 

 

https://www.youtube.com/watch?v=KM7-eYpqOsY

 

강아지 10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는 집에선 어떤 강아지 간식을 골라서 먹이고 있을까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강아지 간식거리를 '우리 집 강아지 선호 간식 탑5'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강아지 당근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배추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상추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사과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고구마 먹어도 되나요?

등등 강아지 간식이나 먹거리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 보세요.

 

사용한 프로그램들 곰녹음기

PowerPoint Vegas Pro 17 Vrew

 

사용한 도구들 LG V35 ThinQ SonyHandyCam PJ-820

 

음악

my rule psychedelic electronics house guitar           chillrecords

Sweet Love            motifsound

 

https://www.youtube.com/watch?v=A2MoLf4JM1s

 

마지막 글을 쓴 지 상당한 공백이 있었다.

11월에는 유튜브를 곧 시작하겠다면서 십여 개의 영상을 구상해뒀는데, 일단 찍고 보고 나중에 내용을 잘 기획해서 편집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액션캠이 문제였다. 이런저런 설정을 아무리 바꿔봐도 내가 원하는 품질의 영상이 안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쪼끄만 말티즈에 불과한 우리 구름이한테는 카메라가 좀 무거웠다. 그래서, 과감하게 팔아버렸다. 대략 5만원 정도를 날려먹었다. 마눌 미안해.

 

12월에는 찍어논 것들을 편집할 생각으로 편집 기획서들을 몇 개 작성했다. 그리고 보강 촬영도 하고.

원래 유튜브 채널을 두 종류의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기획하고 있었는데, 하나는 내가 촬영한 실사로 구성을 하고 다른 하난 마누라의 그림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래서 번갈아 영상을 업로드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집사람한테 문제가 생겼다.

아내가 전문적인 그림 전공자도 아니고 만화를 그리는 사람도 아니지만, 나름 1000개에 가까운 콘텐츠를 만들어 냈고, 나름 충성도 있는 구독자분들도 수백 갖고 있는, 아주 허당인 분은 아니시다.

그런데, 미디어에 대한 적응력 문제랄까 그런 게 있는 모양이다. 내 생각엔 그렇다. 스마트폰에 그림을그려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과 PC화면에 그림을 그려서 애니 비슷하게 만들어 가는 것에 분명 차이가 있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지만, 지금 당장 뭔가 결과를 내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었다.

내가 대충 그려 던져 준 콘티대로 그림을 그려나가야 된다는 것이 오히려 마누라의 창의력에 제한을 거는 모양새다.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 하는 새 진짜 큰일이 닥쳤다.

재개발 조합 이주 사무실에서 연말까지 이사를 가란다. 그게 성탄전날 일이었다.

사실 임대 아파트 기다리는 것도 있고 겨울은 지내고 나가라고 할 거라는 막연한 기대도 있었다. 동네 사람들도 겨울나기는 할 것처럼 보였고. 그런데 그게 15일 이후 분위기가 싹 바뀌더니 동네에 우리 집 말곤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부랴부랴 이사할 곳을 알아보고 이사하느라 연말연초가 그냥 가 버렸다.

 

그리하여, 구상할 때의 정서와 맞지 않는 영상들은 다시 타이밍을 재기로 하고 일단 이사 관련한 영상 하나를 만들었다.

주제는 강아지인데, 예쁘고 화사한 셀럽 강아지들 영상같은 그런 영상은 아니다.

 

완전 개판, 개똥밭... 그리고 시지프스처럼 청소를 해야하는 개주인의 일상이 담겼고, 이사가야 하는 불안한 이주민의 심정이 담겼다.

 

영상의 제목도 "개똥밭에 굴러도 이 집이 좋았다"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zmRLSU54g

일단 영상을 링크해 놓고 다음에 제작기를 올려 보련다.

'이 시국에' 내가 갖고 있는 두 번째 카메라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금 머쓱하긴 하다. (부연하자면, 라면조차도 태생을 따져 가면서 먹다가, 카메라 앞에선 '검든 희든 잘 찍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 타령을 하자니 기분이 묘해진다.)

솔직히 고프로라든가 다른 액션캠을 접해보지 않았으니까 카메라에 대한 내 기준은 이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식 이하일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든다.

내가 소니를 선택한 이유에는 이전에 쓰던 HDR-PJ820에 대한 호감이 관성으로 작용한 것도 있겠지만, BOSS 기능 하나만 봤다. 손떨림 보정. 카메라들의 기술적 차이가 영상물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초심자로선 내 실수를 줄여줄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아무튼 이 카메라를 사게 된 동기는 유튜브에서 mockamilk(모카우유) 채널을 접하고 나도 우리 집 허당왕자 구름이와 산책하는 걸 영상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집 안에서만 거의 과보호로 자란 데다 평소에도 호기심보다는 겁이 많은 녀석이라 야외에서 걸어 본 경험이 별로 없는 녀석이다. 이 녀석이 산책이란 걸 얼마나 낯설어하는지는 집사람의 카카오 채널에 잘 묘사되어 있다. 겁쟁이 구름이가 야외 활동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려고 기획 중인데 이때 구름이의 하네스에 액션캠을 장착해볼까 한다.

Sony 액션캠 FDR-X3000R과 Live View 리모컨 RM-LVR2. 카메라는 작고 가벼워서 마음에 드는데 비해, 리모컨은 손목에 차든 슈팅 그립에 장착하든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 특히 화면은 그냥 놔두면 왜 자꾸 꺼지는 건지...

그런데 이 카메라는 라이브 뷰 리모컨이 없으면 사용할 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무선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제조업과는 달리 소프트웨어 쪽엔 젬병인지, 소니의 스마트폰 앱은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차라리 몇 만 원 더 주고 리모컨을 샀다.

 

FDR-X3000 본체와 리모컨은 와이파이로 연결이 된다. 기본 액세서리인 슈팅그립에 둘다 장착(왼쪽)한 상태이며, 오른쪽 부품은 모자에 액션캠을 장착할 수 있는 클립이다.

 

액션캠은 핸디캠과는 다르게 촬영할 때 화면에 피사체가 어떻게 찍히는지 조정하는 게 쉽지는 않다. 특히 1인칭일 때 더 그렇다. 미리 어느 정도 거리에 어떤 각도로 카메라를 대야 하는지 정해둘 필요가 있다.

 

화각을 좁히면 그게 너무 힘들어서 광각으로 우리 집 막내 '멍뭉이'가 등록칩을 주사 맞는 걸 찍어 보았다. 물론 이 영상은 내 첫번째 유튜브 영상에 넣을 예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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